강람은 육씨 가문에 의해 입양된 고아이자 벙어리로, 어릴 때부터 수많은 무시와 괴롭힘을 당했지만, 자존감이 낮은 그녀의 마음속에는 한 줄기 빛이 숨겨져 있었다. 그빛은 바로 육씨 가문의 상속자인 육경진이었다. 그녀는 육경진을 깊이 사랑했으나, 육경진은 그녀와 결혼하는 것이 단지 할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한 것일 뿐, 사실 그는 오랜된 연인인 하연이 있었다. 육경진는 하연을 위해 강람에게 여러 번 상처를 줬지만, 강람은 묵묵히 참았다. 그러나 어느 날 강람과 하연이 동시에 납치되었고, 한 명만 구할 수밖에 없었던 사실을 직면한 육경진은 결연히 하연을 선택했다. 절망에 빠진 강람은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고, 그 장면을 본 육경진는 미쳐버렸다…
대표님의 벙어리 아내, 사랑과 배신의 비극. 강람은 육경진을 사랑하지만, 그는 다른 여자를 선택한다. 어느 날, 두 사람이 납치되자, 그는 결국 그녀를 버린다. 절망적인 강람의 선택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